[전격시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계엄령 준비설·채상병 특검법·의정 갈등’…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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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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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계엄령 준비설·채상병 특검법·의정 갈등’…의견은?
▷ 고성국 :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 인터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나경원 : 네, 안녕하세요.
▷ 고성국 : 오랜만입니다.
▶ 나경원 : 네, 오래간만입니다.
▷ 고성국 : 파리 가셨다고 들었는데 들어오셨어요?
▶ 나경원 : 네, 네. 당연히 들어왔고요.
▷ 고성국 : 파리 무슨 일로 다녀오셨어요?
▶ 나경원 : 패럴림픽이 파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패럴림픽 IPC 집행위원을 예전에 4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IPC 집행위원 자격으로 갔고요. 그래서 IPC에서 보통 패럴림픽 열리면 오라고 초청이 오시는데요. 뭐 초청이라 그래봤자 저희가 제 돈 내고 비행기 끊어서 가는 건데 아니, 그러나 저는 굉장히 뭐 당연히. 웬만하면 제가 패럴림픽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요. 격려하려고, 선수들 응원하려고 갔는데 늘 패럴림픽 다녀오면 제가 느끼는 게 제가 응원받고 격려받고 오는 느낌입니다. 뭐 메달 프레젠터가 돼서 제가 브라질 선수 메달 주기도 했는데 와, 그 선수는 굉장히 팔다리가 작아지는 그런 장애를 가지신. 그래서 팔이 거의 없으신데요. 수영을 돌핀 수영법이라고 엄청 빠르게 수영을 하셨는데 세리머니가 정말 멋졌습니다. 그래서 아주 유쾌한 선수여서 참 너무 저희가 힘이 나더라고요, 그 선수를 보니까.
▷ 고성국 : 올림픽에서는 영웅이 탄생하고 패럴림픽에는 영웅들이 출전한다 뭐 이런 말씀도 좀 전해드리기는 했는데 많은 걸 보고 느끼시고 그러고 오셨군요.
▶ 나경원 : 네, 그렇습니다.
▷ 고성국 : 잘 다녀오셨습니다. 정국 현안에 대한 말씀 이제 드려야겠는데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나경원 : 제가 듣고 앉아 있기 참 불편하다 할 정도로 굉장히 뭐. 뭐 야당 원내대표니까 정부를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은 저희도 수용을 해야 하는데 야당 원내대표 입에서 계속해서 뭐 독도를 일본에 주나 하는 이 친일몰이나 계속하고 있고요. 좀 지나치다, 해도 너무 지나치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요. 결국 지금 야당이 하는 건 뭐 다 똑같아요. 무슨 친일몰이하는 거하고 계엄 얘기하는 거하고 완전히 이거는 1950년대 미국의 매카시 선풍밖에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좀 그것을 연상하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제 정말 듣고 앉아 있기 어려운 원내대표 연설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고성국 : 친일몰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나경원 의원도 그 친일몰이의 대상으로 많이 야당에 의해서 공격받은 정치인 아닙니까?
▷ 고성국 : 의원님 매카시즘보다 더 심각한 광적 선동이다 하면서 재명이즘이다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재명이즘이 뭐예요?
▶ 나경원 : 요새 먹사니즘이라고 하는데 요새 이재명 대표의 니즘, 니즘 이런 거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재명이즘의 본질은 먹사니즘이 아니라 결국 재명이즘은 보면 광적 선동, 공포 정치 이런 게 재명이즘이다 이런 뜻입니다. 지금 두 가지 축이잖아요, 친일몰이하고 결국 계엄 이야기.
▷ 고성국 : 말씀 나오셨으니까 계엄설을 국민의힘에서는 괴담이다 이렇게 지금 규정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 저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나는 이제 일종의 아까 말씀드린 광적 선동의 한 축이 있고요. 한 축은 결국은 대한민국 안보를 흔드는 부분이 있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정부 때 계속한 일이 결국은 기무사 계엄설 그거 기억나시죠? 결국 그래서 기무사는 해체되었고 실질적으로 인원도 축소시키고 굉장히 축소시키면서 방첩 기능이 완전히 와해되었거든요. 그리고 또 한 축으로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도 박탈을 했어요. 그래서 사실은 윤 정부 와서 이제 이런 걸 좀 정상화시켜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과정에 있어서의 이 계엄설로 인해서 그런 과정 자체를 굉장히 주춤하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한 축으로는 대한민국 안보를 흔드는 그런 목적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한 축으로는 결국은 괴담의 확산이다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뭐 아시다시피 계엄 해봤자 재적의원 과반수 요구로 계엄이 해제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즉시 통보하게 되어 있고 대통령은. 그런데 이걸 계속 반복한단 말이에요, 본인들이 바로 해제할 수 있는 그런 계엄에 대해서. 이거는 다 목적이 있다. 하나는 광적 선동이고 하나는 대한민국 안보를 흔들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고성국 : 그런데 그 점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는 그렇기 때문에 국회에서 바로 계엄 해제를 결의하지 못하게 국회의원들을 사전에 연행하는 계획까지 세운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 나경원 : 저는 근거를 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더 이상 이런 OO하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는 것으로 교묘하게 법적 책임을 빠져나가지 말고 근거를 명확히 대라 그러면. 그런데 저는 이제 사실은 뭐 선동만이 문제가 아니라 두 번째는 결국 안보를 흔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험한 지금 도박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 모든 것이 어떻게 보면 기승전 대통령 탄핵을 위한 진행 과정이다, 대통령 탄핵 빌드업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 고성국 : 추경호 원내대표도 탄핵 빌드업으로 이 괴담을 규정하고 있던데요. 의원님 더불어민주당이 또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을 진짜 탄핵하려고 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분위기를 띄워서 정국 주도권을 잡으려고 하는 목적인가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나경원 : 뭐 두 가지를 다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여지지 않겠습니까? 지금 뭐 지속적으로 결국 정국 주도권을 흔들다 보면 그런 것의 명분을 더 쌓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고요. 저는 실질적으로 굉장히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정치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 이유가 기승전 그런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목 가운데는 김건희 여사 관련된 부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돼 있어요. ‘대통령 배우자라는 이유로 황제 조사를 받으며 면죄부 받는 것은 누가 봐도 공정하지 않다. 대통령 배우자의 범죄 의혹이 태산처럼 쌓여 있는데 이를 그대로 놔두고서는 정상적 국정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런 대목이 있는데 이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 뭐 야당이 지속적으로 대통령 임기가 시작하자마자부터 물고 늘어진 것이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을 2년 동안 그대로 사실은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지지부진했던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야 김정숙 여사에 관련된 사건도 조사를 한다 하고 문다혜 씨 사건도 조사를 하는데요. 저는 뭐 어떻게 보면 본인들을 가리기 위해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반복해서 들춰내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요. 검찰도 검찰에서 이미 수사 결과도 나왔지만. 아, 수사심의위를 하죠. 이러한 부분 명명백백하게 하루빨리 정리해야 될 필요도 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지난 2년 검찰이 한 게 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국민적 의혹이 있는 우리 정부에 관한 거든 문재인 정부에 관한 거든 빨리빨리 해결하고 수사하고 정리를 해줬어야 하는데요. 해야 할 수사는 하지 않았고 그동안 또 명확하게 끝내야 될 것은 지지부진했고 이러한 부분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한 2년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고성국 :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이원석 검찰총장을 임명할 때 그래도 특수통 분야의 최고의 수사 검사들의 경력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을 임명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아무것도 안 했다면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나경원 : 결국 그런 점에서 법대로의 검찰, 법대로의 법무부가 아니라 정치 검찰 뭐 이렇게 보여지는 부분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고성국 : 알겠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지금 야권의 채상병특검법 외통수에 몰린 형상이다 이런 지적이 있습니다.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주장했는데 결국은 야권에서 4번째 특검법을 바로 제3자 추천을 포함시켜서 발의를 해서 그런 것인데 이 상황을 어떻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보고 있는지요?
▶ 나경원 :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고요. 제가 전당대회 때부터 이거 안 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결국 민주당이 제3자 추천은 내놨지만 또 비토권을 준. 사실은 한동훈 특검하고 꼭 같지는 않지만 형식을 그렇게 만들었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뭐냐. 계속해서 이 이슈를 끌고 가게 되고 왜 받지 않느냐 이런 지금 어떻게 보면 빌미만 주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제와서 공수처 수사를 보고 하시겠다 이런 말씀을 하던데 그게 원래 제 주장이 공수처 수사 보고 하자라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 고성국 :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지금 이 문제 관련해서는 뭐 다른 대안을 내기가 좀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공수처 수사를 기다리는 거라면.
▶ 나경원 : 지금은 본인으로서는 공수처 수사 보고 하자는 것이 저희의 그 당시 제 입장이었고 그 입장하고 똑같으신데 지금 당장 뭘 내기가 어렵겠죠. 결국은 지금 야당은 계속해서 왜 받지 않느냐 그럴 것이고 우리로서는 비토권이 있으니까 똑같은 거 아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텐데요. 괜히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되게 된 것이죠.
▷ 고성국 : 한동훈 대표가 지금 한 달이 좀 지났잖아요 조금 이릅니까? 아니면 전대에 경쟁했던 입장에서 조금 뭐 그렇습니까. 평가가 가능할까요?
▶ 나경원 : 이제 새로운 출발인데. 저는 뭐 또 당의 중진이고 당연히 이렇게 좀 잘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옆에서 지원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평가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 고성국 : 그러면 어떤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세요?
▶ 나경원 : 뭐 기회가 되면 의견을 드리는 방법이 있겠죠
▷ 고성국 : 알겠습니다. 어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었고 오늘이 국민의힘 추경호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잖아요. 오늘 연설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좀 담겼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갖고 계신지요?
▶ 나경원 : 결국 우리가 항상 저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여러 번 해봤는데 참 어렵더라고요. 결국 국민이 듣고 싶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보다 아마 더 어려운 게 여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지금 가려워하시는 거, 어려운 것에 좀 답을 드릴 수 있는 원내대표 연설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굉장히 우리가 꽉 막혀서 풀기 어려운 숙제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속 시원한 답을 주기 어려울 것같이 보이고 그런 부분은 아마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용은 아무래도 뭐 최근 민생 문제, 특히 추석 앞두고 물가 문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을 것이고 또 집값 문제 그다음에는 집값 문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금리부터 시작해서 그런 문제가 있을 것이고요. 또 지금 풀리지 않는 의정 갈등 문제 이런 것들이 되지 않겠습니까?
▷ 고성국 : 의원님 원내대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여러 번 하셨는데 그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 같다라고 한 외신을 인용해서 연설한 부분이 굉장히 그 당시에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한 정치인의 국회 연설이 이 정도로 국민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적이 별로 없었다 제가 그렇게 논평한 기억도 나는데.
▶ 나경원 : 네, 그때 뭐 여당이 강력하게 반발을 했었죠. 제가 외신을 인용했었는데 그런데 뭐 말씀대로 사실은 문재인 정권 때 북한에 대해서 사실은 그렇게 유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바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았지만 북한의 핵 능력은 아주. 완전히 이제는 핵 보유 국가라고 사실상 인정될 수밖에 없는 수준에 이르지 않았느냐 이런 정도까지 이르렀으니까 참 가슴 아픈 일이죠. 결국 돌아온 건 개성공단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라든지 이런 일로 이어진 걸 보면 참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에 대한 시각, 또 그동안의 정책은 저희가 지난 5년 정말 가장 비판해야 할 대목 중에 하나였다라고 생각합니다.
▷ 고성국 : 조금 전에 응급실 위기 의료 사태에 대한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의원님 지역구에도 대학병원이 있잖아요. 혹시 응급실 한번 현장 나가보셨는지요?
▶ 나경원 : 아직 못 가봤습니다, 중대병원 응급실은.
▷ 고성국 : 그게 중앙대병원이요. 지금 뭐 직접 못 가보셔도 계속 상황을 체크하고 계실 텐데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나경원 : 결국 의료개혁에 대한 진단은 저는 굉장히 정부가 잘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필수의료, 지방의료, 응급의료의 붕괴에 대한 진단은 잘했고 다만 이제 해법이라든지 그 속도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가 조금 조정돼야 될 부분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보면 어쨌든 이 개혁의 방향은 맞고 궁극적인 해법도 틀리지는 않았는데 갈등이잖아요. 모든 것이 어떤 우리 정책을 실행하는 데는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 책임 있는 부처의 장인데, 결국 이것을 실행하는 부처의 장들인데 이러한 부분을 조정하고 해결하기보다는 굉장히 순간순간 잘못된 발언 등으로 갈등을 더 증폭시킨 부분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임 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되지 않느냐. 그 이유는 이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고 봅니다. 그러면 신뢰관계가 깨져 있는데 이건 어쨌든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거거든요. 조정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새 판을 짜줘야 한다. 그래서 그분들이 조정하고 해결하는 걸 실패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제는 새 판을 짜줘서 새로운 협상 판으로 우리가 이 갈등 조정하고 해결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고성국 :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문다혜 씨 등 그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문다혜 씨가 SNS에다가 ‘뭐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인데 이걸 인용하면서 ‘이제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이렇게까지 썼습니다. 이 사건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나경원 : 이제 진실을 얘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하고요, 문다혜 씨도. 사실 이제 제가 원내대표 때부터 지속적으로 제시했던, 제기했던 문제고 그때 이 이슈를 가장 중심에서 열심히 이 이슈를 들여다본 분이 곽상도 전 의원입니다. 태국까지 출장을 가서.
▷ 고성국 : 네, 기억납니다.
▶ 나경원 : 태국까지 출장을 가서 여러 가지 아이들 학교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를 들여다보고 왜 이 사람이, 사위가 여기에 취직을 했느냐. 또 그전에 이 사위의 게임 회사 문제도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의혹들을 제기했고 상당 부분 사실이라고 인정되었는데 만시지탄입니다. 이렇게 뒤늦게야 이것을 수사하고 있다는 것. 제가 아까도 지난 2년 동안 검찰이 잘못한 일을 지적했지만 사실은 만시지탄이다. 이제는 좀 빠르게 수사하고 국민들은 진실을 알고 싶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고성국 : 예, 알겠습니다. 그 당시 지금 말씀하시니까 기억이 나는데 곽상도 의원이 그래서 소송에 휘말리기도 하고 뭐 하여튼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 이제 원내대표를 하셨기 때문에 상황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오늘 나경원 의원과의 대담은 여기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나경원 : 네, 고맙습니다.
▷ 고성국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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