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푸바오가 일으킨 '이변'…'안녕, 할부지'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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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영화 '안녕, 할부지'를 통해서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의 흥행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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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영화 '안녕, 할부지'를 통해서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 관객수 3만 9558명을 들였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중국 귀환 일이 결정된 순간부터 2024년 4월 3일 중국으로 향하기까지 3개월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의 흥행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개봉을 앞둔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로부터 후한 평점을 받고 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평점(4일 15시 기준)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2만 1788명을 모아 '안녕, 할부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까지 1위를 달리던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1만 8785명으로 3위로 하락했다. '파일럿'은 1만 1676명으로 4위,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만 1163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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