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2000억원 유상증자에 1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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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의 환경사업 전문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5600원(12.27%) 내린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4일)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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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의 환경사업 전문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일 대비 5600원(12.27%) 내린 4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만945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4일)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공시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날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1700억원)과 운영자금(301억5100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주 567만주가 발행되고 발행가액은 3만5300원으로 오는 11월29일 확정된다. 유상증자 규모는 현재 시가총액의 약 30%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지분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어 악재로 여겨진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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