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닉, 급락 충격 딛고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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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발하면서 큰 폭 하락 마감한 이후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SK하이닉스도 전날 8%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S&P글로벌의 8월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영향을 받으면서 크게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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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전날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발하면서 큰 폭 하락 마감한 이후 반등에 나선 모습이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700원(1%)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대 하락하며 6만원대 진입하기도 했는데, 이날 반등에 나서면서 7만원대를 사수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100원(2%) 상승한 15만7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날 8%대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S&P글로벌의 8월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된 영향을 받으면서 크게 빠졌다. 이에 낙폭 과대 인식에 따라 매수세가 붙어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공지능 산업 성장 지속 여부에 대한 의문이 지속 제기되는 와중 글로벌 선행 지표 격인 한국 메모리 수출액 성장률이 둔화했고 메모리 계약가격도 하락했다"며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 강화 등이 혼재해 업종 센티먼트(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는 양상"이라고 했다.
그는 "작금의 변동성에 대한 선제석 리스크 관리가 됐으면 금상첨화였겠으나, 반도체 업종에 대한 현시점 투자의견을 매도보다는 보유 및 비중확대가 적합하다고 판단한다"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칩메이커와 국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 모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격한 주가 하락이 무색하게 업종 피크아웃(정점 통과 후 하락)을 가리키는 데이터는 아직 부재하다"며 "다만 이렇다할 반등 트리거(방아쇠)가 마땅치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마이크론, 삼성전자의 잠정실적까지 확인 후에 업종에 대한 방향성을 논함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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