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조이스 어깨에서 총알발사, 2008년 이래 가장 빠른공 던졌다…상대는 韓국대출신 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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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인가 총알인가.
LA 에인절스의 벤 조이스(24)가 시속 169.8㎞의 역대급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조이스가 기록한 시속 170㎞에 육박하는 탄환은 2008년 이래, MLB가 공식집계한 '삼진을 잡아낸 공' 중에 가장 빠른 공이다.
MLB닷컴은 "조이스의 공은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시속 105.8마일(약 170.3㎞), 2016년 시속 105.7마일(약 170.1㎞)을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공"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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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야구공인가 총알인가.
LA 에인절스의 벤 조이스(24)가 시속 169.8㎞의 역대급 강속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꼼짝없이 당한 상대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타자다.
조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9회 구원 등판했다. 기록은 1이닝 2삼진 무실점. 팀은 아쉽게 연장 10회 승부끝에 2-6으로 패했다. 오타니를 거르고 무키 베츠를 상대하다 스리런에 무너졌다.
이날 경기 눈길을 끄는 장면이 하나 더 있다.
MLB 강속구 삼진 신기록이다. 조이스는 9회 2-2로 맞선 마운드에서 첫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뜬공, 다음타자 윌 스미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잡았다.
그리고 세번째 상대는 2023 WBC 한국 국가대표 출신 토미 현수 에드먼이었다.
조이스는 에드먼과의 승부에서 연속 슬라이더로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3구째 패스트볼을 던졌다.
에드먼은 삼구 삼진 헛스윙으로 아웃됐는데, 전광판에 3구째 던진 공의 구속이 105.5마일(약 169.8㎞)로 찍혔다.
야구팬들의 환호가 터졌고 중계진도 감탄사를 연발했다. 조이스는 전과판을 확인한 뒤 방싯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조이스가 기록한 시속 170㎞에 육박하는 탄환은 2008년 이래, MLB가 공식집계한 ‘삼진을 잡아낸 공’ 중에 가장 빠른 공이다. 우완투수로서도 가장 빠른 공이다.
조이스는 경기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바로 고개를 들고 전광판을 확인했다. 투 스트라이크를 잡았기 때문에 내가 가진 모든 걸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마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자신감 있는 발언이다.
MLB닷컴은 “조이스의 공은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2010년에 시속 105.8마일(약 170.3㎞), 2016년 시속 105.7마일(약 170.1㎞)을 던진 이후 가장 빠른 공”이라고 소개했다.
조이스는 대학시절까지 평범했지만 토미존 수술후 100마일 투수가 됐다. MLB는 2022드래프트에서 에인절스로부터 3라운드 지명받았다.
조이스는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승 8홀드 4세이브 33삼진 평균자책점 2.08를 기록중이다.
신장 196㎝의 조이스는 이제 빅리거 2년차로, 좌완 채프먼이 2010년에 기록한 105.8마일(약 170.3㎞)을 넘어설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kenny@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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