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업단지 '허파' 도심숲 조성사업…뉴시스 직원들도 '구슬땀'

이인준 기자 2024. 9.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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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에 걸쳐 대규모 도시화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숲은 절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날 봉사 현장에 함께 한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도시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제대로 쉴 수 있는 도심숲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도심숲은 대규모 개발 지역 안에서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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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구 일대 1600㎡ 규모 도심숲 조성 사업
염영남 대표 등 뉴시스 자원봉사단 20여명 동참
메타세쿼이아 등 50여그루 식재…조경공사 거쳐 시민 개방
[청주=뉴시스] 김명년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도시 생태숲 조성 현장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국내 최대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글로벌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기업인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충청 지역 곳곳에 도시숲 생태교실을 조성하는 한편 충청 지역 초등학생 대상 도시숲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도시숲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0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전 국토에 걸쳐 대규모 도시화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숲은 절대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 4일 오전 10시20분. 충북 청주공항에서 차로 3분 거리인 청원군 12만4000평(41만㎡) 일대에 조성 중인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산업단지 남서쪽 부지에 자원봉사단 수 십명이 나타났다.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뉴시스 봉사단으로, 이들은 이날 특별한 나무심기에 나섰다. 아직 무더위가 꺾이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 봉사단은 오전 내내 이곳 1600㎡(500평) 규모의 나대지에 수령 3~5년인 메타세콰이어와 낙엽수 등 50여그루의 나무를 직접 심었다.

이는 작은 묘목을 심는 일반적인 식목 행사와는 다른 차원으로, 이날 봉사 현장에는 대형 굴삭기와 전문 살수차까지 동원됐다. 염 대표와 봉사단 한 명 한 명은 직접 삽을 들고, 구덩이 파기와 나무 식재, 물주기 순으로 나무심기 봉사를 진행했다.

[청주=뉴시스] 김명년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도시 생태숲 조성 현장에서 나무심기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글로벌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기업인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충청 지역 곳곳에 도시숲 생태교실을 조성하는 한편 충청 지역 초등학생 대상 도시숲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도시숲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04. kmn@newsis.com

이날 봉사는 전사 차원에서 도시 생태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는 LS일렉트릭의 사회공헌활동에 뉴시스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S일렉트릭은 갈수록 도시 개발이 확대되는 현실 속에서 도심숲과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도심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는 LS일렉트릭의 이 같은 도심숲 조성 취지에 적극 공감해, 지난 7월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와 염영남 대표가 도심숲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단행했다. 이날 뉴시스 직원들의 봉사도 이 MOU의 일환이었다.

특히 도심숲 조성사업은 부동산 개발 붐으로 전국 땅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어, 마땅한 조성부지를 구하기 힘든 점이 난제로 꼽힌다. 이날 나무 심기가 진행된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옆 부지도 충청북도 소유로 도심숲 인허가를 받기까지 만만치 않은 행정 절차를 거쳤다.

LS일렉트릭은 청주 뿐 아니라 앞으로 천안, 부산 등으로 도심숲 조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인데, 이들 조성사업에도 뉴시스는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봉사 현장에 함께 한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도시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제대로 쉴 수 있는 도심숲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도심숲은 대규모 개발 지역 안에서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될 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뉴시스 염영남 대표는 "모처럼 삽을 들고 땀을 흘리니 이번 나무심기 봉사가 더 값지게 느껴진다"며 "뉴시스는 공감 언론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주=뉴시스] 김명년 기자 = 염영남 뉴시스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이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도시 생태숲 조성 현장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국내 최대 민영통신사 뉴시스는 글로벌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기업인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충청 지역 곳곳에 도시숲 생태교실을 조성하는 한편 충청 지역 초등학생 대상 도시숲 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도시숲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9.04. kmn@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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