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금리차 해소기 '경기침체 가능성'↑…"변동성 유의"-iM

김창현 기자 2024. 9.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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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는 시기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장희종 iM증권 연구원은 "1985년 이후 지난 40여년간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 해소될 때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조만간 장단기 금리차는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의 금리차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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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단기금리차와 경기침체 시기. /사진제공=iM증권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해소되는 시기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장희종 iM증권 연구원은 "1985년 이후 지난 40여년간 장단기 금리차 역전현상이 해소될 때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조만간 장단기 금리차는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국채와 단기국채의 금리차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장기국채가 단기국채보다 만기가 길어 위험성이 큰 만큼 금리도 더 높다. 하지만 지난 몇년간 미국이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며 단기국채 금리가 장기국채 금리를 뛰어넘는 장단기 금리채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잡히는 모습을 보이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내놓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100%에 달한다.

장 연구원은 "과거 데이터가 존재하는만큼 실제 경기침체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경기침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위험자산 변동성에 유의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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