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대 내 체육활동 휴게시설·연합기숙사 건립

강서대학교 위치도/사진=서울시청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서구의 강서대학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강서대학교는 1966년 그리스도신학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되는 대학이다.

이번 세부시설조정계획 수립으로 기존 캠퍼스 내 탈의, 샤워시설 등 체육활동을 위한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신설되는 2캠퍼스에는 강서대학교뿐 아니라 서울지역 대학생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를 포함한 산·관·학 협력관을 만든다.

또 대학 내 오픈캠퍼스 실현 방안으로 협력관 신축시 기존 담장과 급경사지로 형성돼 접근이 어려웠던 공항대로에서 저층주거지로 이어지는 보행로를 오픈광장과 연계해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학 내 주차장도 개방해 인근 저층주거지역의 주차부족 문제 해소도 도울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