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에너지대화…"청정에너지 확대 협력"

차대운 2024. 9.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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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연우 에너지정책관과 신이치 키하라 일본 경제산업성 국제탄소중립정책총괄조정관이 '한일 에너지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공급·소비 구조도 유사한 한일 양국이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수소, 암모니아,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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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연우 에너지정책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오른쪽)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방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3 ksm7976@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연우 에너지정책관과 신이치 키하라 일본 경제산업성 국제탄소중립정책총괄조정관이 '한일 에너지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공급·소비 구조도 유사한 한일 양국이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안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수소, 암모니아, 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무탄소에너지(CFE)의 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10월 브라질에서 열릴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를 계기로 발족할 예정인 '글로벌 작업반' 공동 운영 계획도 재확인했다.

산업부는 "양국은 세계 각국이 모두 상이한 에너지 여건과 산업 여건을 가진 만큼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지속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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