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KG이니시스, 티메프 손실 반영 불가피…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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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중소 쇼핑몰 등의 거래대금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KG이니시스가 중소형 쇼핑몰 및 여행 가맹점을 다수 보유했던 만큼 거래대금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중소형·호스팅, 여행·항공·티켓 익스포저가 높은 만큼 가맹점 거래대금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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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중소 쇼핑몰 등의 거래대금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KG이니시스의 종가는 9610원이다.
NH투자증권은 KG이니시스가 중소형 쇼핑몰 및 여행 가맹점을 다수 보유했던 만큼 거래대금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행히 올해 계열사 업황이 양호해 연결 기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티메프 관련 손실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여행상품과 상품권 환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윤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중소형·호스팅, 여행·항공·티켓 익스포저가 높은 만큼 가맹점 거래대금 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KG이니시스의 계열사는 실적 호조세를 유지했다. 지난 1분기 KG에듀원(교육)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322억원, 할리스F&B(요식업)는 전년보다 7.3% 늘어난 16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연결 기준 실적에서 전자상거래 하락분을 상쇄하기 가능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KG이니시스의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보았다. 윤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선불업과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달 시행 예정인 전금법 개정안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내용이 구체화될 경우 이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우호적인 외부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4.4배, 내년 3.7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기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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