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 성료

김정한 기자 2024. 9. 5.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를 지난달 26~29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는 아시아의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일본 등 6개국의 조율사들이 모여 각국의 피아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6개국 조율사 300여 명 참가
'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를 지난달 26~29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는 아시아의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일본 등 6개국의 조율사들이 모여 각국의 피아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2012년 설립돼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국내 조율사 240여 명을 비롯해 아시아 6개국의 조율사 30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피아노 기술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과 총회를 열었다.

한국의 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 김현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각국의 다양하고 특화된 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복잡한 기술을 매뉴얼화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서 중국의 쑨 루이 용 악기협회 부이사장, 일본의 요시카와 미츠유키 회장, 대만의 쉬 치엔 슈앙이 회장이 피아노 조율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기술 철학의 계승 발전 및 조율사 개개인의 세계 무대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2017년부터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유럽 저명 피아노 조율사를 초청해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 기술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타인웨이 영국 지사장을 수행하고 있는 '울리히 게르하르츠'를 초청해 스타인웨이 피아노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며 심도 있는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피아노 조율사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문화재단의 김황식 이사장과 류문형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2025년 '국제피아노제조기사및 조율사협회 세계총회'(IAPBT) 개최지인 전남 신안군의 박우량 군수도 참석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