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임신 정주리 “성별 바뀌었나 했더니 역시 아들, 냉혈한 ♥남편도 울어” [종합]

장예솔 2024. 9. 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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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최근 다섯째 아들 임신을 발표한 정주리는 D라인 몸매를 공개하며 "다들 올해 안으로 나오는 줄 아는데 1월에 나온다. 지난주에 병원을 다녀왔다. 그 사이에 성별이 바뀌었나. 선생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여기 보이죠 고추?'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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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공식 채널 캡처
정주리 공식 채널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9월 4일 정주리 공식 채널에는 '미혼, 딩크 아가씨들과 근황토크 (주말 카페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주리는 넷째 아들과 함께 시누이들을 만났다. 최근 다섯째 아들 임신을 발표한 정주리는 D라인 몸매를 공개하며 "다들 올해 안으로 나오는 줄 아는데 1월에 나온다. 지난주에 병원을 다녀왔다. 그 사이에 성별이 바뀌었나. 선생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여기 보이죠 고추?'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몸무게 근황에 대해 정주리는 "우리 아이가 이제 21주가 됐고 몸무게는 지금 83kg 정도 된 것 같다. 지난주가 82kg이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시누이가 "아기 몸무게가 몇kg이냐"고 묻자 정주리는 "400g"이라고 부끄러운 듯 웃으며 "지금 즈음이면 급속도로 아기도 크고 산모도 몸무게가 조금씩 느는데 한 달에 2kg씩 찌더라. 나는 이제 그 이상까지는 안 찌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임신하니까 얼굴이 더 평온해 보인다는 이야기, 예뻐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임신했을 때가 제일 건강할 때인 것 같긴 하다.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 술도 안 먹게 돼서 컨디션이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임신 체질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1월이 지나면 찌든다. 잠도 못 잔다. 지금이 좀 즐길 때이긴 하다. 그때는 또 겨울이라 100일 동안 봄이 될 때까지는 북적북적 집에 있어야 한다. 또 그때는 겨울방학이다. 나 조리원 오래 가 있을 것"이라며 시누이들에게 은근슬쩍 육아를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다섯째 아들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묻자 "남편이 상관 없는 줄 알았다. 아들이어도 좋고 다 좋으니 건강하게만 낳으라고 했다. 확인했을 때 아들이어서 우리 둘 다 너무 웃었다. 어제 들었는데 차에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그 냉혈한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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