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낭만적인 선수가 있다니' 제2의 알론소, 리버풀 제안 거절한 이유 밝혔다! "소시에다드는 내 인생"

이성민 2024. 9. 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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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리버풀 이적을 거절한 마르틴 수비멘디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래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이번 여름 리버풀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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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여름 리버풀 이적을 거절한 마르틴 수비멘디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남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래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수비멘디는 이번 여름 리버풀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다른 구단으로 임대되지 않고 소시에다드를 지켰다.

2020년 9월 소시에다드와 프로 계약을 맺은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41경기에 나서며 1군 주전으로 등극했다. 2021/22시즌에는 47경기 3골 2도움, 2022/23시즌에는 44경기 1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 출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로 주목 받았다.

수비멘디는 이번 여름 리버풀과 연결됐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던 리버풀은 수비멘디를 후보로 낙점했다. 리버풀은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6,000만 유로(한화 약 888억 원)를 지불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리버풀의 관심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수비멘디는 이를 거절했다. 수비멘디가 이적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는 소시에다드에 잔류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로 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나에게 소시에다드는 인생의 절반을 보낸 곳이다. 내 많은 부분이 소시에다드의 일부이자 삶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수비멘디, 리버풀 이적 제안 거절한 이유 설명 (골닷컴)
- 리버풀의 관심에도 소시에다드에 잔류한 수비멘디
- "소시에다드는 내 인생의 절반을 보낸 곳! 내 일부이자 삶이다"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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