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분기 밸류업 계획에 관심 집중”…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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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5일 삼성물산에 대해 탄탄한 실적과 풍부한 주주환원 능력으로 오는 4분기 밸류업 계획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8000억원, 804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7000억원, 3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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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8000억원, 8048억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와 달리 건설, 상사, 패션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다소 부진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물산의 연간 영업이익 증익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흥국증권은 지난 2020년 이후 영업실적의 지속적인 우상향의 배경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건설과 바이오의 약진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조7000억원, 3조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이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당초 공시한 것처럼 지난 4월 19일 보통주 4.2%, 우선주 15만9835주는 올해 전량 감자소각을 단행했다.
박종혈 흥국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이익소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이유를 두고) 주주환원의 척도라고 할 수 있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배당 성향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에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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