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대형주"-현대차증권

천현정 기자 2024. 9. 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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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LG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여력이 있는 대형주로 분류되며 기대감이 모인다고 5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는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대형주인 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후 4분기 중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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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사진=뉴스1

현대차증권은 LG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여력이 있는 대형주로 분류되며 기대감이 모인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나 여전히 저평가 접근 가능해 부담 없이 매수할 수 있다"며 "본래 시장 조정 구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투자 매력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는 환경이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는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대형주인 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자기주식 활용 방안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후 4분기 중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2022년 이후 5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완료해 현재 3.9% 보유한 상태로 자기주식 소각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LG화학 3000억원, LG전자 2000억원 규모의 지분 추가 취득 결정으로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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