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10월 개봉 확정…"한소희 스크린 데뷔작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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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설'(감독 윤수익)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5일 '폭설'의 10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소희의 첫 번째 영화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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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5일 '폭설'의 10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비롭고 감각적인 겨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스터 속 한해인과 한소희는 눈이 내리는 새하얀 설산과 겨울 바다의 거센 파도를 배경으로 나란희 서 있다. 고요하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더해졌다.
"그날 우린 서로에게 파묻혔다", "10월 수안이 설이에게"라는 카피도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끌리고 밀어내는 감정으로,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를 예고한다.
'폭설'은 두 여자의 우정, 사랑에 관한 작품이다.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 분)이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 분)와 관계를 쌓는 이야기다.
한소희의 첫 번째 영화로 주목 받았다. 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티켓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도 받았다. 영국영화협회 주최 런던 LGBTQIA+ 영화제, 함부르크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에 초청됐다.
한소희는 아역 출신 스타 설이로 분했다. 겨울 같은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그의 삶에 온기를 불어준 수안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해인은 수안 역할을 맡았다. 수안은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이다. 폭설처럼 자신의 일상을 덮친 설이와 인연에 혼란을 느낀다.
윤수익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그로기 썸머'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파고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사진제공=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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