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투자 ‘호각’,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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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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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의 AI 중계 시스템 직접 확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 지분 23.85%를 68억 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
호각은 어떤 회사인데?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다.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주거권이 없는 이들이 축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대회다.
이번 서울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FIFA 대표단도 대회 기간 동안 방한하여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여 FIFA+ 플랫폼을 통해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전 경기를 전 세계 6000만 명의 가입자에게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무인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 편집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로 인해 390여 개의 모든 경기를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제공한다.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하며, 그동안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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