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LG, 밸류업 계획과 여력 충분…목표가 10만원"

박승희 기자 2024. 9.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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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5일 LG(003550)에 대해 "기업가치제고 계획과 여력이 있는 대형주"라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중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할 예정임을 공시한데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3.9% 보유, 소각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합산 5000억 원 규모로 LG화학, LG전자 지분 추가취득 결정으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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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IFC몰 내부에 위치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브랜드 홍보 영상이 노출되고 있는 모습. (LG전자 제공) 2023.5.10/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현대차증권은 5일 LG(003550)에 대해 "기업가치제고 계획과 여력이 있는 대형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시장 조정 구간에 강한 본래 특성에 더해, 최근 투자매력이 두드러져 보일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기대되는 대형주라는 점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중 기업가치제고계획 공시할 예정임을 공시한데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3.9% 보유, 소각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합산 5000억 원 규모로 LG화학, LG전자 지분 추가취득 결정으로 중장기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2591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집행한 점도 긍정적이고 이를 감안해도 여전히 5000억 원 이상의 성장 투자 재원을 보유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나 여전히 '저평가' 접근 가능하므로 부담 없이 매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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