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추천' 받은 김시우, 임성재·김주형·안병훈과 함께 '2024 프레지던츠컵' 출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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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 선수로 합류한다.
인터내셔널 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의 추천으로 김시우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매켄지 휴스(캐나다), 그리고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6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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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시우(29)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 단장 추천 선수로 합류한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 퀘백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인터내셔널 팀 마이크 위어(캐나다) 단장의 추천으로 김시우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프리카공화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매켄지 휴스(캐나다), 그리고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 6명이 선발됐다.
이들 중 김시우는 2017년과 2022년 프레지던츠컵 출전 경험이 있으며, 베주이젠호우트, 코너스, 펜드리스는 2022년에 첫 출전했다. 이민우와 휴스는 프레지던츠컵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이 끝난 직후에 임성재(26), 김주형(22), 안병훈(32)은 프레지던츠컵 랭킹으로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 그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애덤 스콧(호주), 5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출전이 확정됐다.
이로써 캡틴 선발 선수들까지 포함해 2024 인터내셔널 팀은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5개 국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지난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김시우는 당시 인터내셔널 팀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하며, 팀의 선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다.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통산 4승 3패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 통산 3번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된 김시우는 "어린시절 프레지던츠컵을 즐겨봤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퍼들과 경쟁하는 날을 꿈꿨고, 이번에는 꼭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선발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 위어는 "김시우는 경험이 많은 선수로, 우리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2016년부터 꾸준히 PGA 투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그는 가장 큰 압박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다. 김시우는 몬트리올에서 우리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최종 32위로 마무리했다. 간발의 차이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 BMW 챔피언십 공동 5위의 성적으로 톱10에 들었다. 또한 올 시즌 참가한 23번의 대회 중 단 2번의 제외하고, 컷 통과해내는 안정된 플레이가 돋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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