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테니스장 주차장서 불 “화약냄새”…“北오물풍선 잔해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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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테니스장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쓰레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이 화약 냄새가 전날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과 관련이 있다고 봤지만, 주변에 오물 풍선 및 잔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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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쓰레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76명, 장비 21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1분 만인 오전 6시 5분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군 당국에 현장을 인계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약 냄새가 전날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쓰레기 풍선과 관련이 있다고 봤지만, 주변에 오물 풍선 및 잔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북한은 전날 12번째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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