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업 이해 넓힌다”…교류에 교육까지
[KBS 울산] [앵커]
울산시가 지역 기업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의 인적 교류에 이어 상호 이해 교육 과정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와 HD현대중공업 등 울산을 대표하는 8개 기업체 직원들과 울산시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울산시와 지역 기업이 서로를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현장입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벌써 4회차.
기수별로 울산시와 8개 기업체에서 각 15명씩 참가해 울산시의 역점사업이나 기업체의 사회공헌을 발표하고 기업체도 방문합니다.
[김양희/울산시 인재교육과장 : "울산시 공무원과 기업 직원 간 상호이해 교육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 6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의가 한창인 울산시설공단.
회의를 주재하는 김규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 전무 출신입니다.
김두겸 시장이 기업의 경영 비결을 산하 공기업에 접목하기 위해 국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기업과 인사교류를 실시했습니다.
대신 울산시의 서기관급 공무원을 HD현대중공업으로 파견했습니다.
[김규덕/울산시설공단 이사장 : "공공부문의 세금으로 일을 하는 엄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고…. 민간의 역동성이나 생동감을 (공공에) 접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이 건축 인허가 처리에 어려움을 겪자 현대중공업과 함께 정부 부처를 찾아 공장 건축허가 관련 법령 개정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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