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또 둔화, 엔화 1% 이상 급등

박형기 기자 2024. 9. 5. 0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가 또다시 확인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일본 엔화가 1% 이상 급등했다.

이는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지표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거의 50%로 반영했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엔 환율이 약 3개월 만에 900원선을 오르내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4.7.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고용시장 둔화가 또다시 확인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자 일본 엔화가 1% 이상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거래소에서 엔화는 달러당 143.76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1% 이상 급등한 것은 물론, 일주래 최고치다.

이는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7월 구인 건수가 767만 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또 다른 지표가 나온 것.

이같은 지표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거의 50%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의 28%에서 급증한 수치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연준은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데 비해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가 1%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