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SBS, 여전히 어려운 광고와 올림픽 비용 부담… 목표가 37%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S투자증권은 5일 SBS가 올해 상반기는 광고 부진과 드라마 축소로, 하반기는 여전한 광고 수익 감소와 올림픽 관련 높은 비용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 따른 대중매체 마케팅 수요 감소와 드라마 흥행 부진으로 광고 수익 감소 영향이 컸다"면서 "또 상반기 드라마 편성이 1년 전에 비해 축소되며 판권 수익이 감소했고 스튜디오S와 미디어넷 등 연결 자회사 실적도 부진했다"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5일 SBS가 올해 상반기는 광고 부진과 드라마 축소로, 하반기는 여전한 광고 수익 감소와 올림픽 관련 높은 비용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2만2000원으로 37% 하향 제시했다. 전 거래일 SBS는 1만5300원에 마감했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SBS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750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9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 따른 대중매체 마케팅 수요 감소와 드라마 흥행 부진으로 광고 수익 감소 영향이 컸다”면서 “또 상반기 드라마 편성이 1년 전에 비해 축소되며 판권 수익이 감소했고 스튜디오S와 미디어넷 등 연결 자회사 실적도 부진했다” 했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는 3분기 올림픽 관련 높은 비용 부담으로 중계권 재판매 수익을 감안해도 별도 이익은 적자 전환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5월 말부터 방영한 커넥션에서 굿파트너로 이어지는 금·토 드라마 흥행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해 광고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장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내린다”며” 현재 주가는 TV 광고 부진 및 올림픽 관련 비용 부담이 모두 반영된 주가”라고 했다. 이어 “최근 콘텐츠 흥행에 따른 향후 방송 광고비 점유율 증가 기대 등으로 SBS의 콘텐츠 관련 모멘텀(상승 여력)은 하반기부터 2025년으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