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올해 사면 안 된다?…내년에나 '이것'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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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 업체 애플이 2025년 이후부터 판매하는 모든 아이폰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한다.
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하던 아이폰SE 모델에도 내년부터는 OLED 패널을 탑재한다.
복수의 부품사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 LG디스플레이와 중국 경동방과기(BOE)에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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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LG디스플레이·中BOE에 SE용 주문 시작
[파이낸셜뉴스] 아이폰 제조 업체 애플이 2025년 이후부터 판매하는 모든 아이폰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한다.
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적용하던 아이폰SE 모델에도 내년부터는 OLED 패널을 탑재한다.
복수의 부품사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 LG디스플레이와 중국 경동방과기(BOE)에 아이폰SE용 OLED 패널 발주를 시작했다.
아이폰용 OLED 패널은 한국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50%, LG디스플레이가 약 30%, BOE가 20%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가 스마트폰용 액정을 다뤄왔는데, 아이폰에서 LCD 디스플레이 패널이 밀려나며 함께 퇴장하게 됐다. JDI와 샤프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양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JDI와 샤프의 "아이폰용 액정 패널 공급은 구 모델 판매 종료와 함께 제로(0)가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공급망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고 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2015년 전후 JDI와 샤프는 애플에게 아이폰용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연간 2억장 가까이 공급해왔다. 점유율은 약 70%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공급량은 2000만장으로 줄었다.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에서도 고성능 새 모델에는 OLED 패널이 채택되고 있다. LCD 디스플레이 패널 조달 축소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폰 #OLED #애플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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