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8000달러 회복하며 한숨 돌린 비트코인

김태호 기자 2024. 9. 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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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자산이 전날 있었던 시세 하락을 회복했다.

앞서 발생했던 미 증시의 하락장이 멈추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미 증시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접어들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일부 안정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연구팀은 미국의 기준금리에도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 따라 비트코인이 약 4만달러 혹은 5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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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오른쪽) 및 이더리움(왼쪽) 실사화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주요 가상자산이 전날 있었던 시세 하락을 회복했다. 앞서 발생했던 미 증시의 하락장이 멈추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8165달러(약 7774만원)다. 이는 전날 대비 0.47% 오른 가격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60달러(약 329만원)에 거래돼 전날대비 0.23% 올랐다.

전날 비트코인은 한때 5만5000달러대까지, 이더리움은 2300달러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같은날 미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덩달아 미끄러지는 등 글로벌 투자시장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새벽 들어서 전날의 하락은 회복됐다. 4일 미 증시 주요 지수들이 혼조세로 접어들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일부 안정을 찾은 것으로 해석된다.

주요 가상자산이 소폭 반등에 성공했으나 향후 시장 전망은 어둡다. 여전히 미국의 경기 침체 신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의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연구팀은 미국의 기준금리에도 경기 침체 시나리오에 따라 비트코인이 약 4만달러 혹은 5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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