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면적·게임기구 확대…외국인 베팅한도↑

박주연 기자 2024. 9. 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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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면적을 5748㎡, 게임기구수를 300대 늘리는 카지노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을 기존 1만4513㎡에서 2만261㎡로 늘릴 수 있게 됐다.

강원랜드는 "영업장 확장 완공 시점의 카지노 영업환경을 고려해 게임기구수를 변동할 수 있다"며 "영업장 확장 완공 시점은 미확정이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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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강원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면적을 5748㎡, 게임기구수를 300대 늘리는 카지노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을 기존 1만4513㎡에서 2만261㎡로 늘릴 수 있게 됐다. 게임기구 수는 테이블이 200대에서 250대로, 머신이 1360대에서 1610대로 각각 늘어난다.

외국인 전용존 이용대상 역시 기존 외국인(시민권자)에서 외국인(시민권자)과 영주권자로 확대된다. 외국인 전용존 베팅한도는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최대 3억원으로 변경된다.

강원랜드는 "영업장 확장 완공 시점의 카지노 영업환경을 고려해 게임기구수를 변동할 수 있다"며 "영업장 확장 완공 시점은 미확정이며, 향후 일정이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 전용존 베팅한도 변경은 관광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법령 개정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영업 적용 시기는 미확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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