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연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그대로…영화 흥행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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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단독 콘서트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겼다.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 공연의 인기 역시 영화관으로 넘어와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로 임영웅은 자신이 갖고 있던 '공연 실황 영화 중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는 임영웅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과 비교했을 때 관객 동원 속도가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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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단독 콘서트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옮겼다.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이 공연의 인기 역시 영화관으로 넘어와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지난달 29일 개봉했다.
최근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임영웅은 "꿈의 무대를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에 담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준비하면서 큰 공연을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렇지만 영웅시대(팬클럽)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둘째 날 공연은 우중에 진행됐는데, 이에 대해 임영웅은 "나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주는 바람에 더 좋은 무대 연출이 됐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영화관 중 CGV에서만 볼 수 있도록 단독 개봉했지만, 사전 예매 관객만 12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일찍이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당일 이미 전체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이날 기록한 매출액만 14억 원을 넘어섰다.
이 영화로 임영웅은 자신이 갖고 있던 '공연 실황 영화 중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는 임영웅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과 비교했을 때 관객 동원 속도가 더 빠르다.
남아 있는 올 하반기, 임영웅은 이 흥행 열풍을 음악 외적인 활동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최근 촬영을 마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가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삼시세끼'의 주역인 배우 차승원, 유해진과 뭉쳐 온갖 재료로 요리해 먹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더불어,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다음 달 12일 저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참석한다. 평소 축구 팬으로 알려진 임영웅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축구선수 기성용과 함께 이 대회에 나선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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