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은방 도둑, 공조 수사로 당일 제주도서 체포

김선형 2024. 9. 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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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금은방을 턴 도둑이 하루도 채 못가 제주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제주시 노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A씨는 지난 4일 4시 3분께 달서구 상인동 한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귀금속 30여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비행기 탑승 기록을 조회하는 등 제주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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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 [촬영 윤관식]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에서 금은방을 턴 도둑이 하루도 채 못가 제주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제주시 노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A씨는 지난 4일 4시 3분께 달서구 상인동 한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귀금속 30여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추산 4천만원 상당이다. 피해품 대부분은 현장에서 회수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비행기 탑승 기록을 조회하는 등 제주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제주도에는 A씨 지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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