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연일 급락, 젠슨 황 '1000억달러 클럽' 탈락

박형기 기자 2024. 9. 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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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전일 10% 폭락에 이어 4일도 2% 가까이 하락하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개인재산도 급격히 줄어 1000억 달러 클럽에서 탈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현재 그의 재산은 95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때 그의 재산은 1000억 달러를 상회, '10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락으로 그의 재산도 크게 줄어 1000억 달러 클럽에서 탈락한 것은 물론 부호 순위도 18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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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자사의 GPU를 들어 보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전일 10% 폭락에 이어 4일도 2% 가까이 하락하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개인재산도 급격히 줄어 1000억 달러 클럽에서 탈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현재 그의 재산은 950억 달러로 집계됐다. 한때 그의 재산은 1000억 달러를 상회, '10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10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억만장자는 일론 머스크 등 모두 14명이다.

젠슨 황도 한때 10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해 부호 순위 10위권 안에 들었었다. 그의 재산은 한때 1200억 달러까지 치솟았었다.

그러나 최근 주가 급락으로 그의 재산도 크게 줄어 1000억 달러 클럽에서 탈락한 것은 물론 부호 순위도 18위로 밀렸다.

한편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106.2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 6050달러로 줄었다.

이날 엔비디아가 또 하락한 것은 미국 법무부가 인공지능(AI) 부문 반독점을 수사하면서 엔비디아에 정식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10% 가까이 폭락했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9.53% 폭락한 108.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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