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체임버스 장편소설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둘 중 한 명이 죽으면 그 무덤 위에서 춤을 추자."
책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는 아동문학계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작가 에이든 체임버스의 대표 소설이다.
또 짧지만 열정적인 두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저자는 "사랑과 욕망, 정체성과 감정의 혼란, 불안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청소년기에 접하게 되는 숱한 고민을 아울렀다"고 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둘 중 한 명이 죽으면 그 무덤 위에서 춤을 추자."
책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는 아동문학계 노벨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작가 에이든 체임버스의 대표 소설이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영화 '썸머 85'의 원작 소설로도 알려진 바 있다.
10대 소년 '핼'과 '배리'를 주인공으로 삶과 사랑, 성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또 짧지만 열정적인 두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저자는 "사랑과 욕망, 정체성과 감정의 혼란, 불안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청소년기에 접하게 되는 숱한 고민을 아울렀다"고 전한다.
"그때 우리는 시간을 느끼지 못했다. 시간이 느껴진 것은 떨어져 있을 때뿐이고, 그때의 시간은 끝이 없는 것 같았다. 우리가 함께 있으면 시간은 문제 되지 않았다. 우리가 하는 일도 문제 되지 않았다. 우리가 그 일들을 한 건 함께할 일이 필요해서였다. 다른 건 필요 없었다. 우리에게는 한 가지 의무밖에 없었다. 함께 있어야 한다는.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223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