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의 동반자 ‘폭스바겐 티구안’ 갓성비 차별화 포인트는?[손재철의 이차]
손재철 기자 2024. 9. 5. 07:00
‘첨단 안전 편의 사양, 디자인, 활용성 모두 겸비한 4천만원대 수입 SUV 고른다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한 모델들에 대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엔 편안한 구동력에 공간 설계가 우수한 차량들이 낙점받기 마련이다. 캐빈룸 내부의 시트 배열도 여유롭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수입차 모댈 중에 이러한 ‘갓성비 셀링포인트’를 지닌 선수를 꼽는다면 폭스바겐의 ‘티구안 형제’를 추천할 만하다.
‘장거리 기름값도 부담 없는 티구안, 이 차가 주목 받는 이유’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의 복합연비는 15.6 ㎞/l(도심 14.2 ㎞/l, 고속 17.6㎞/l)이지만 실제 연비는 이를 뛰어 넘는다.
실제로 공인 연비를 웃도는 실주행 연비를 맞볼 수 있는데 올해처럼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우선순위로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 ‘연비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패밀리 SUV이기 때문이다.
이 차엔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들어가 있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음에도 ‘잘 달리는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 기준도 충족하면서도, 짠돌이 연비는 엄지손가락을 올릴 만큼 경쟁력이 상당한데 이는 이 차가 수년 동안 해당 고효율 연비 기술에 공을 들여 왔기 때문이다.
디젤 특유의 힘과 가속력도 강점. 검증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타면 탈수록 ‘실속형에 가까운 차’라고 보면 된다.
널찍한 공간, 독일계 특유의 쿨한 공간감
만약 티구안에 좀 더 많은 적재공간이 필요하다면 롱바디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추천한다. 7인승 패밀리카로 최대 1775ℓ까지 늘어나는 확장성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전장 4730㎜, 휠베이스 2,790㎜로 일반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은 220㎜, 휠베이스는 110㎜ 더 길다. 2열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진 것은 물론, 2열 시트의 슬라이딩 및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도 지원한다. 2열 시트는 40:20:40 3면 폴딩을 지원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를 폴딩하면 700ℓ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되며, 2열 시트까지 폴딩 시 1775ℓ의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2-3열 시트 모두 바닥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을 지원해 큰 짐을 싣거나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엔진룸엔 2.0 TSI 가솔린 심장이 들어가 있다. 폭스바겐의 자랑거리인 ‘직분사 터보차저 시스템’이 적용돼 186마력 최고출력을 낸다. 30.6㎏.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1600~4300rpm 실용영역대에서 발휘된다. 여기에 8단 다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여유로운 파워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우수한 효율을 갖춘 SUV다.
4천만원대 합리적 가격, 어떨까?
‘티구안’은 2.0 TDI 프리미엄 4548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4961만원이다. 이 보다 사이즈를 늘린 파생작인 ‘올스페이스’는 2.0 TSI 프레스티지 기준 5374만원이다.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이 없다.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독일계 동급 모델 중 가장 합리적인 로열 수요층을 두텁게 지니고 있는 게 티구안 시리즈의 또 다른 강점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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