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 와!' 호날두가 간절히 원한다...FA로 풀린 월클 MF, '296억' 연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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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알 나스르는 현재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라비오에게 연간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30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연봉을 라비오에게 제안했으며, 호날두 역시 그의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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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드리앙 라비오가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알 나스르는 현재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라비오에게 연간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라비오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호날두는 라비오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라비오가 중동으로의 이적에 관심을 가질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라비오는 프랑스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볼 터치와 몸놀림을 보여준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부족했던 능력을 차근차근 보완하며 지금은 육각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잠깐 몸담기도 한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리를 잡았다. 2012-13시즌 PSG와 함께 리그 챔피언에 오른 그는 통산 227경기 24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라비오는 PSG와 함께 20개가 넘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유벤투스로 향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라비오의 '유관력'은 빛을 발했다. 2019-20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유벤투스에선 5시즌 동안 212경기 22골 1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결별했다. 유벤투스는 계약 연장을 위해 꾸준히 그와 접촉했지만, 연봉과 관련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라비오가 FA가 된 이후에도 꾸준히 그와의 동행을 연장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의견 일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FA 상태가 된 라비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 등 전 유럽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비오와 접촉을 했다. 현재 그는 FA 상태다. 하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 뮌헨은 라비오의 급여를 지불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선수의 우선 순위는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이다. 그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케는 관심이 있는 구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알 나스르까지 영입 경쟁에 참여했다. 알 나스르는 300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연봉을 라비오에게 제안했으며, 호날두 역시 그의 합류를 열망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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