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아시아의 별 금성무 대역…“월급 40만원 시절 대역료 30만원”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9. 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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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0회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을 맞아 배우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지진희는 과거 유명 미남 배우 금성무의 광고 대역을 맡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와 같이 지진희는 이날 방송에서 묵언 수행부터 금성무의 대역까지 다양한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자신의 숨겨진 매력과 독특한 인생 경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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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의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60회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을 맞아 배우 지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특별한 경험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진희는 20대 시절 묵언 수행을 했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싸우거나 다투는 걸 싫어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진희는 “왜 사람들이 싸울까를 고민하다가 결국 그 원인은 말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말은 자칫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또 말이 한 바퀴 돌아 들리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되곤 하잖아요. 그래서 말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고, 결국 3개월 동안 말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직장에도 알리지 않고 묵언 수행을 시작한 그는 머리까지 기르며 조용히 일만 했다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나 하나 바뀌면 이 세상이 바뀔 수 있을 거라는 엉뚱한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으며 묵언 수행을 하던 그때의 순수한 마음가짐을 공유했다. 그러나 그는 묵언 수행이 끝내 오래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말을 하지 않으니 사람들이 각자 마음대로 저를 생각하더라. 내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해가 생길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묵언 수행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지진희의 과거 사진들이 공개되자, 과거 그의 모습을 본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다시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과거에는 다소 노안으로 보였던 지진희가 이제는 동안 배우로 자리잡은 모습이 화제가 됐다. 특히 그가 머리를 기르던 시절의 사진도 공개되었는데, 이를 본 유재석은 “형님, 묵언 수행과 정말 잘 어울린다. 원래 말 잘 안 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른 직업을 하셨더라도 무조건 연예계 데뷔할 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지진희는 과거 유명 미남 배우 금성무의 광고 대역을 맡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지진희는 “머리 길었을 때 사진 어시스턴트로 일하던 시절, 금성무 씨의 CF 촬영 현장에 가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스틸 사진 촬영을 하러 갔는데,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감독님이 저를 보더니 ‘너 뭐야. 만약 촬영을 다 못 하면 네가 대역으로 찍자’고 하셨다”며 뜻밖의 제안을 받았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때 월급이 40만 원이었는데, 대역료가 30만 원이라고 해서 바로 오케이 했다. CF 장면에서 여자와 스쳐 지나가는 풀샷은 내가 찍었고, 금성무 씨는 타이트샷만 찍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와 같이 지진희는 이날 방송에서 묵언 수행부터 금성무의 대역까지 다양한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자신의 숨겨진 매력과 독특한 인생 경험을 선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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