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기량 만개!...제2의 케인, 라리가 'U-23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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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호 벨리스가 에스파뇰에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U-23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벨리스는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벨리스는 U-23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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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레호 벨리스가 에스파뇰에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U-23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등극한 라민 야말을 비롯해 파블로 바리오스, 크리스탄투스 우체, 라울 모로와 함께 벨리스도 이름을 올렸다.
벨리스는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 토트넘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망주'인 벨리스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며 토트넘에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떠나며 센터 포워드에 공백이 생겼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케인의 대체자로 활용했다. 히샬리송이 부진할 때에는 '에이스' 손흥민을 톱으로 활용했다. 벨리스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기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세비야로 향한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6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매각 대상이 된 벨리스. 임대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의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여기서 좋은 모습을 하고 있다. 벨리스는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하고 있으며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데뷔골까지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스파뇰전에선 후반 추가시간 6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후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감격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지난 1년 동안 축구적으로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다. 나는 내 가족과 나를 항상 지지해준 여자친구, 내게 기회를 준 코칭 스태프와 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약으로 벨리스는 U-23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물론 수상 가능성은 적다. '경쟁자'인 야말이 8월에 미친 활약을 했기 때문. 야말은 8월에 치른 4경기에서 무려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전승을 이끌었다. 현재 야말은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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