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서울대 합격 전 육군사관학교 수석 “평생 군인할 자신 없어 포기”(갓경규)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서경석이 육군사관학교 수석 합격 비화를 전했다.

4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의 '서경석. 코미디언, 공인중개사 등 직업 부자 이번에 도전할 종목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서경석에게 "육군 사관학교 수석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는 "아버지가 고3 여름방학 때 부르더라. (집안이 힘드니까) 국가가 지원해주는 학교를 가라는 거다. 저는 군인의 삶, 사관학교 이런 걸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경석은 "다니다 보니 군인을 평생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대전 학생들 과외를 해서 학원도 다니고 집안에 보탬이 됐다.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기적이 일어난 거다"라고 했다.

서경석은 서울대학교 불문학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