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3번째 신혼 유혜영, 치매 걸리면 대변 닦아줄 것” 사랑꾼 (퍼라)[어제TV]

유경상 2024. 9. 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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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이 아내 유혜영에게 지극한 사랑을 보였다.

9월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세 번째 신혼 나한일(69세) 유혜영(68세) 부부가 출연했다.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두 번 이혼 끝에 세 번째 신혼을 맞아 더 애틋해진 모습으로 부부 금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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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나한일이 아내 유혜영에게 지극한 사랑을 보였다.

9월 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세 번째 신혼 나한일(69세) 유혜영(68세) 부부가 출연했다.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두 번 이혼 끝에 세 번째 신혼을 맞아 더 애틋해진 모습으로 부부 금슬을 드러냈다. 부부는 서로의 건강을 더 걱정했고, 나한일은 건강관리를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노력을 밝혔다. 현재 부부는 완전히 합가하지는 않았지만 주말에만 만나던 사이에서 거의 매일 보고 있다고.

나한일은 청소 전문으로 아내의 집도 깨끗하게 청소해준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부부는 헬스장에 이어 한강 피크닉 데이트를 했고 저녁에는 커플 잠옷을 입고 야식을 먹었다. 유혜영이 주름을 고민하자 나한일은 “내 눈에는 아기”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부부는 11월 합가를 계획하고 있고, 유혜영은 “11월에 합가할 거잖아. 내가 자기 걸 챙기는 게 많을 것 같다”며 “저번에 전철에서 어디서 벨이 울려 보니 자기 벨인 거다. 의자 위에서 핸드폰이 울리고 있었다”고 나한일의 건망증을 걱정했다. 나한일은 “전화기가 항상 손에서 안 떨어지는데 왜 그러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한일은 “순간적으로 걱정되는 게 치매가 어느 날 갑자기 온다니까. 내가 그렇게 (치매가) 오면 당신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고, 유혜영은 “집에서 돌봐보고 내가 감당이 안 되면 (요양원에) 보내야지”라고 답했다. 나한일은 “당연히 감당이 안 된다고 본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요양원에 보내라”고 당부했다.

유혜영이 “나도 (요양원에 보내라)”고 하자 나한일은 “아니, 나는 당신 똥까지 닦아줄 거”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현영이 “남편이 이렇게 말해주면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유혜영은 “안심된다. 내가 아파도 돌봐줄 거니까 걱정 많이 안 해도 되겠다. 나이 들면 아픈 것에 대한 걱정이 많지 않냐”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부부는 “잘 자”라며 인사한 후에 각방으로 향해 취침했고 현영은 “커플잠옷 왜 입으셨냐”며 웃었다. 유혜영은 “옆에서 잘 수가 없다. 젊을 때부터 혼자 꿈을 꾸는지 침대에서 떨어지고 옆을 치기도 한다”고 나한일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나한일도 자신의 잠버릇을 인정했다. 이성미는 “숙면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게 남편이다. 굿(good)을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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