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2세 없어 신혼 오해” 육아 고충에 “난 자유로워”(신랑수업)

서유나 2024. 9. 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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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의 여전히 신혼같은 둘만의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9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0회에서는 문세윤, 윤형빈, 김원효가 자유로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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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와의 여전히 신혼같은 둘만의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9월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0회에서는 문세윤, 윤형빈, 김원효가 자유로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겼다.

이날 문세윤이 "솔직히 여기 많이 웃겨서 결혼한 사람들 아니냐"고 하자 "죄송한데 저는 얼굴로 꼬셨다"고 반박한 김원효는 "생각해 보니까 나는 애가 없어서 사람들이 아직 신혼이라고 생각하는데 결혼 14년 차"라면서 윤형빈보다 결혼 선배인 사실을 드러냈다.

이런 김원효는 윤형빈이 "나는 집에서 내내 일하고 아침에 등원도 시키고 뭐도 하고 너무 피곤하잖나. 잠깐 누워 있으려고 하면 와이프가 '잠깐 쉴 때 애랑 좀 놀아주지'라면서 누워 있는다고 (잔소리한다). 누워 있지를 못 한다. 누워있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라고 토로하자 "나랑 전혀 다른 삶이다. 나는 그래도 좀 자유롭다"고 자랑했다.

윤형빈은 이에 "난 얘 이러는 거 이해가 안 된다. 얘 소셜 계정 보면 항상 '아내랑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한다. 그런 거 올릴 때 나한테 꼭 보내라"면서 "우리 와이프가 어느날 기분이 안 좋다. 곰곰이 생각하다가 원효 소셜 계정을 보면 어디 좋은 데 가 있거나 선물을 받았다더라. 그러면 우리 와이프가 기분이 안 좋다"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우물쭈물하던 김원효는 "최근에 내가 아내한테 한마디 했다. 진지하게. '텐션 조금만 낮추자'고. 그전까지는 참을 수 있겠지 (싶었는데) 14년 넘어가니 약간 넘치더라"고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문세윤, 윤형빈의 부추김에 "늘 심진화 씨가 결혼식장 가면 신부보다 더 울고 장례식장 가면 상주보다 더 울고. 한창 올림픽 때도 본인이 금메달 땄냐고. 본인이 TV에 화살을 쏘는 줄 알았다"고 심진화를 뒷담화했다.

그러면서도 김원효는 영상 35도 무더위에 야외 셀카를 찍은 뒤 베스트 컷을 심진화에게 전송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심진화는 "매일매일 셀카를 보낸다"며 일상을 보고하는 김원효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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