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원베일리 ‘국민평형’ 55억… 역대 최고가 기록

이강진 2024. 9. 5.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소위 '국민 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래미안 원베일리 옆에 자리한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전용 84㎡ 13층이 지난 6월 말 50억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국평 아파트 최초로 50억원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0억 매매 신고가 경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소위 ‘국민 평형’(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55억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96㎡(23층)가 지난 7월18일 55억원에 거래됐다. 국평 아파트 중 역대 가장 높은 가격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연합뉴스
해당 단지는 지난 6월7일 전용 84.97㎡(32층)가 49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한 달여 만에 5억2000만원 오른 가격에 팔리며 새 기록을 썼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로, 반포동 내에서도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강남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지 않은 반포동에서는 최근 전용 84㎡ 위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옆에 자리한 아크로리버파크에서는 전용 84㎡ 13층이 지난 6월 말 50억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국평 아파트 최초로 50억원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이강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