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석 KBS 이사장 연임… 야권 성향 이사 4명 반발

김용출 2024. 9. 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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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71·사진) 전 헌법재판관이 야권 성향의 이사들의 반발 속에 KBS 제12기 이사회에 이어 13기 이사회에서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 이사는 최근 선임된 이사들의 추천·임명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사장 선임을 강행하는 데 반대하며 이날 이사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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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석(71·사진) 전 헌법재판관이 야권 성향의 이사들의 반발 속에 KBS 제12기 이사회에 이어 13기 이사회에서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KBS 이사회는 4일 서울 여의도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서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직전 12기 이사회에서도 1년여 동안 이사장을 맡았다.

야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 이사는 최근 선임된 이사들의 추천·임명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사장 선임을 강행하는 데 반대하며 이날 이사회에 불참했다.

야권 성향의 이들 4명의 이사는 이사회 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통신위원회가 위원 2명뿐인 상황에서 KBS 이사 7명을 추천한 것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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