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판스타' 우레이, "일본? 강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각오

주대은 기자 2024. 9. 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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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간판스타' 우레이가 일본과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중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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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나 스포츠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중국 간판스타' 우레이가 일본과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중국은 오는 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최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시선이 좋지 않다. 지난 21일 중국 브란코 이반초비치 감독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대표팀 27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반코비치 감독은 선수가 그려진 카드를 준비된 판 위로 올리며 발표했다.

이번 중국 대표팀엔 '간판스타' 우레이를 비롯해 귀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에 '모멘트 스포츠'는 "평균 연령이 28.7세다. 지난 명단보다 나이가 많다"라며 "웨이스하오보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다"라며 선수 발탁 방식에 의문을 드러냈다.

'소후 닷컴'은 "팬들 사이 가장 큰 불만은 슈퍼리그 선두이자 16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하이 하익강 소속 선수가 단 4명만 뽑혔다. 성적이 저조한 산둥 타이산 선수는 왜 6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이반코비치 감독은 "나는 1998 월드컵부터 지금까지 일본 축구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본은 아시아 최강팀이자 세계 강팀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뛴다는 것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다. 일본과 같은 강팀은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우리는 미리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다. 중국 팀은 용기를 가지고 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레이는 "심리적으로 팀이 괜찮은 상태다. 일본은 강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가볍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훈련과 영상을 통해 일본의 플레이 방식을 잘 알고 있다. 경기를 잘했으면 좋겠다. 팀에 A매치가 처음인 선수가 적지 않다. 그들에게도 귀중한 경기가 될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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