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급이 다른 양궁협회 지원 자랑 “로봇에 호텔 제공까지”(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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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급이 다른 양궁협회와 후원사의 지원을 자랑했다.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주역인 임시현은 이날 비결을 묻자 "올림픽 준비하며 다른 나라도 (기량이) 많이 올라온 걸 느끼잖나. 저희를 후원해 주시는 회사에서 슈팅 로봇을 만들어 주셨다. 로봇이 10점 명중률이 98% 정도 된다. 우진 오빠도 저도 슈팅 로봇과 대결하곤 했다"며 양궁협회를 40년간 후원해온 기업인 현대차의 전폭적 지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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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급이 다른 양궁협회와 후원사의 지원을 자랑했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0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오상욱, 구본길, 사격 김예지, 양궁 김우진, 임시현, 복싱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주역인 임시현은 이날 비결을 묻자 "올림픽 준비하며 다른 나라도 (기량이) 많이 올라온 걸 느끼잖나. 저희를 후원해 주시는 회사에서 슈팅 로봇을 만들어 주셨다. 로봇이 10점 명중률이 98% 정도 된다. 우진 오빠도 저도 슈팅 로봇과 대결하곤 했다"며 양궁협회를 40년간 후원해온 기업인 현대차의 전폭적 지원을 언급했다.

덕분에 연습량을 늘리고 경험을 쌓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임시현은 그럼에도 "(정의선) 회장님께서 공을 저희에게 다 돌리시더라"며 "진짜 리스펙트"라고 존경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양궁 협회에 대한 찬사 여론이 언급되자 김우진은 "협회장님께서 자기 얘기는 그만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말씀드려야 할 건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저희가 이번 올림픽 준비하면서 선수촌 차원으로 (파리 현지에) 전지훈련 기지를 만들었지만 양궁은 별도로 훈련장을 따로 빌렸다. 럭비 훈련장을 통째로 빌려서 선수들이 프라이빗하게 시차 적응도 하고 훈련도 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양궁 경기장) 앵발라드 경기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 호텔을 얻어서 룸과 쉴 수 있는 공간들을 다 마련해주셨다. 쉬는 공간에서 점심에 뷔페처럼 한식을 먹었다. 다 일일이 챙겨주셔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40년간 한국 양궁에 약 500억 원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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