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서현 의외로 E 성향, 만나면 대화 90% 주도”(레벨업)

이하나 2024. 9. 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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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이 팀 멤버 서현이 의외로 외향적인 성향이라고 전했다.

대화 중 효연은 서현이 의외로 MBTI E(외향적) 성향이라고 밝혔다.

효연은 "우리한테는 막내 이미지라 단체 활동 안 하고 서현이랑 개인 시간 보내면서 서현이를 더 많이 알게 됐다. 내가 알던 서현이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뒤 "좀 둘이 약속도 잡고 그래 봐라. 걔는 다섯 번째 순서지?"라고 모임에 자신을 부르지 않은 수영에게 뒤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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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사진=‘효연의 레벨업’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팀 멤버 서현이 의외로 외향적인 성향이라고 전했다.

9월 4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3분에 한 번씩 해명하는 찐친들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화 중 효연은 서현이 의외로 MBTI E(외향적) 성향이라고 밝혔다.

수영은 “서현이가 E라고 해서 의외였다. 그러니까 서현이가 진짜 어떤 아이인지 내가 너무 모르려고 했나 보다”라고 반성했다.

효연은 “우리한테는 막내 이미지라 단체 활동 안 하고 서현이랑 개인 시간 보내면서 서현이를 더 많이 알게 됐다. 내가 알던 서현이랑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 뒤 “좀 둘이 약속도 잡고 그래 봐라. 걔는 다섯 번째 순서지?”라고 모임에 자신을 부르지 않은 수영에게 뒤끝을 보였다.

수영은 “중요한 건 자기들은 나한테 만나자고 한 번도 안 하면서 왜 내 연락을 기다리는 거야? 나는 그래도 몇 번 시도를 하고 많이 바쁘구나 싶어서 알아서 시간 되는 멤버들끼리 만나는 건데 왜 시도라도 하는 사람을 억까(억지로 까는)하는 거냐”라고 발끈했다.

효연은 “나도 내 얘기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는 하다. 근데 서현이랑 만나면 오히려 서현이가 90% 얘기하고 내가 10%다. 자기 얘기를 엄청 많이 하고 고민 상담도 많이 하더라. 서현이 만나면서 ‘사람 만나서 대화를 이렇게 하는 거구나’를 알았다. 우리도 둘이 만나서 밥 먹은 적은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수영이 “너 서현이랑 둘이 만나서 밥 먹은 적 있나”라고 묻자, 효연은 “많다. 브런치도 먹고 숙소에서 TV 보면서 속으로 ‘언제 가지?’ 계속 핸드폰 본 적 많다”라고 답했다. 이에 수영은 “너희 둘이 밥 먹을 때는 왜 한 번도 연락 안 했어?”라고 서운해 했고, 효연은 바로 사과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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