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고3 동창 사격 김예지 성형 의심 “고쳐서 못 알아봤나”(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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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우진과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동창만의 티카타카를 보여줬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0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오상욱, 구본길, 사격 김예지, 양궁 김우진, 임시현, 복싱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예지는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동창인 김우진에 대한 섭섭함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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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과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동창만의 티카타카를 보여줬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0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펜싱 오상욱, 구본길, 사격 김예지, 양궁 김우진, 임시현, 복싱 임애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예지는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동창인 김우진에 대한 섭섭함을 고백했다. "이번 대표팀에 들어가 체력 훈련장에 갔는데 우진이가 너무 열심히 하고 있더라. 너무 반가운 마음에 '우진아' 하면서 갔는데 우진이가 '누구?'하더라. 정말 표정이 처음 보는 사람이더라. '나야. 김예지'라고 하니까 '어? 김예지?'하더라. '충북체고 김예지'라고 하니까 '어?'라고 하면서 끝까지 몰랐다. 근데 지금도 모른다"는 것.

이에 대해 "내가 진짜 미안하다. 운동만 너무 열심히 한 듯하다"며 사과하던 김우진은 이후 김예지가 "(학창시절) 남학생에게 인기 많았을 것 같다는 말을 최근 많이 들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김우진도) 저를 아예 기억 못하지 않냐"고 하자 "조금 의심스러운 건 (김예지가) 고쳐서 못 알아보지 않았을까"라고 장난쳐 김예지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김구라가 "과녁에 활 안 쏘고 이상한데 쏘고 있다. 친구로서 할 수 있는 농담"이라며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를 귀여워하는 가운데, 김예지는 "남자보다 여자한테 인기가 많았다. 체고시절 주변 여중에서 편지를 써서 보내주고 멋있다고 싸이 일촌도 받고 그랬다"고 과거 동성 사이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김우진과 챌린지를 찍으면서 "난 어렸을 때 더 예뻤어"라고 뒤끝을 드러낸 김예지는 김우진이 얼굴을 가리키며 "(성형) 한 거 아니고?"라고 장난치자 주먹으로 때리는 리액션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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