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서 농부된 김현중 근황 "이제 농사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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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농사 포기를 선언했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옥수수 농사도 했으니 이장님이랑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얘기 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김현중은 2007년경 샀다가 땅값이 크게 떨어져, 투자에 실패한 경기도 이천 땅에 옥수수를 심어 키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옥수수 400개를 심었다고 밝힌 김현중은 옥수수 농사 결과에 허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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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농사 포기를 선언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에는 '옥수수는 망했지만… (EP.21 답이없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현중은 "옥수수 농사도 했으니 이장님이랑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얘기 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죽당전에 필요한 옥수수 통조림의 캔을 땄다. "제가 옥수수 재배를 많이 못 했기 때문에 원래 재배한 걸로 하려고 했는데 이걸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장님에게 죽당전을 대접했다. 김현중은 "배추는 안 하시냐. 어디다가 하실 거냐"고 물었다.
이장님은 "옥수수 심었던 자리에 거기다가 이제 심을 거다. 김장 배추를 심어야 한다. 10월 말경에 다 자란다"고 답했다.
이에 김현중은 "배추가 두 달이면 다 크냐. 그럼 시즌2는 배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농사 못 하겠다"며 농사를 돌연 포기했다.
지난 5월 김현중은 2007년경 샀다가 땅값이 크게 떨어져, 투자에 실패한 경기도 이천 땅에 옥수수를 심어 키운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옥수수 400개를 심었다고 밝힌 김현중은 옥수수 농사 결과에 허탈감을 드러냈다. 해외 일정에 다녀온 탓에 관리가 안된 옥수수를 본 김현중은 "다 죽었네. 다 죽었어. 옥수수가 썩었네"라며 쓸쓸해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22년 2월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그의 아내는 김현중이 14살때 만났던 첫사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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