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9주년' 아모레 서경배 회장 "고객중심… 글로벌 집중하자"

김서현 기자 2024. 9.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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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고객중심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 79주년 기념식을 열고 "성장의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다"면서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 육성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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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고객중심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강조했다. 서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그룹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고객중심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창립 79주년 기념식을 열고 "성장의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다"면서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 육성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에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념사에서 서 회장은 "지난 몇년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며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서 회장의 창립기념사 전달과 함께 구성원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했다. 10년·20년·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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