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메시-호날두 없다!'... '음바페-비니시우스 포함' 발롱도르 30인 발표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자 축구계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 30인 후보가 발표됐다.

한때 이름을 올린 적이 있던 손흥민과 김민재도 이번엔 빠졌으며,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중심에서 멀어지며 30인 안에 들지 못했다.

ⓒ발롱도르 공식 SNS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3~2024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EPL 득점왕 엘링 홀란,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물론 메시-호날두의 이름도 올해 명단에선 찾을 수 없다.

한국에선 2002년 설기현-2005년 박지성-2019, 2022년 손흥민-2023년 김민재가 30인 후보에 든 적이 있다. 2022년 손흥민의 11위가 한국 선수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는 현지시간으로 10월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