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제활동 정체·감소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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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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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내에서 경제활동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지역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미국 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제활동에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7월 중순 나온 직전 보고서 때의 5개 지역보다 4곳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3개 지역에선 성장세가 소폭(slight) 확인된 것으로 판단했다.
연준은 “고용주들이 수요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을 이유로 고용에 더 신중했고 인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고 평가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은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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