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한수원-블룸에너지, SOFC 핵심소재 국산화 성공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들과 협력해 세라믹과 같은 고체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이른바 SOFC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제(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국내 강소기업 등과 함께 SOFC 핵심 부품을 구성하는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질은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로 셀에서 발생한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 파우더는 전해질 제조 전 중간 형태인 분말로 전해질의 원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광물 기반 신소재 개발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평가에 돌입했습니다.
또 고효율 공기 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끝내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 '수해 책임' 간부 무더기 처형...국정원 동향 주시
- 베트남 항공권 구매 다음날 취소했는데…"위약금 126만 원"
- [단독] "군 정신교재, 안중근 의거·위안부 숫자 뺐다"
- 바람핀 주제에 이혼하자고? 화 나서 남편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시킨 아내
-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미국, 러시아 본토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강력한 대북 메시지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
- '태권도장 학대' CCTV 복원에 엄마 오열..."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