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 기준금리 4.5%→4.25%로 인하

최온정 기자 2024. 9. 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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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4.25%로 낮췄다.

캐나다중앙은행은 4일(현지 시각)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시장은 대체로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향후에도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며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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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3회 연속 금리인하
“인플레 완화시 추가 인하 합리적”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4.25%로 낮췄다.

캐나다중앙은행은 4일(현지 시각)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티프 맥클럼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지난 4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로써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 6월부터 세 번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세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은 금융 위기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졌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다. 금융시장은 대체로 캐나다중앙은행이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다만 일각에서 기대했던 50bp ‘빅 컷’ 인하는 실현되지 않았다.

캐나다중앙은행은 향후에도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며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티프 맥클림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7월 전망에 맞춰 계속해서 완화한다면, 정책 금리의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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