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충남교육감기 육상대회 3연패 달성
서천교육지원청이 2024 충남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3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서천교육지원청 ‘2024년도 충남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 등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충남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600여 명의 학생이 출전한 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전 경기로 운영된 장대높이뛰기를 제외하고 본 대회에서는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투척 등 초등 16종목, 중등 37종목의 총 53개 종목이 치러졌다.
초등부 25명과 중등부 40명 등 총 65명의 학생 선수가 47개 종목에 출전한 서천교육지원청 육상팀은 남자초등부 100m, 200m, 400mR와 멀리뛰기, 여자중등부 100m, 400m, 800m, 100mH, 400mR, 원반던지기, 중등부 1600mR(Mix)에서 금메달 총 1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남자초등부 높이뛰기, 여자초등학교 포환던지기, 여자중등부 높이뛰기와 5종경기, 남자중등부 110mH과 5종경기에서 은메달 총 6개를, 여자중등부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1500m, 5종경기, 1600mR와 남자중등부 3000mW,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5종경기에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4위 17개, 5위 12개, 6위 13개, 7위 10개, 8위 7개 등 총점 439점으로 논산계룡(259점), 천안(224점), 부여(201점), 아산(170점), 당진(170점)을 큰 점수차로 앞서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회 초등부 단체 시상에서는 서천초등학교가 천안삼은초(87점)에 이어 2위(84점)를 달성하였으며, 중등부 단체 시상에서는 서천여자중학교(131점)가 1위, 서천중학교(117.5점)가 2위를 달성하며 이 대회에서 트로피만 4개를 수상하였다.
특히, 1주자 김준수, 2주자 함민재, 3주자 변서균, 4주자 김윤규로 구성된 서천초 400m 계주팀은 종전 대회기록인 50초 94를 0.2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남에서 1.26%의 학생수가 있는 서천군이 다른 종목도 아닌 50개가 넘는 종목이 열리는 육상종목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는데 그 기적을 3년 연속 달성했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이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서천의 경사”라면서 “부족한 예산과 무더운 날씨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학생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코치님들, 선생님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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